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독립기념관에서 3월1일부터 올해 말까지 전시
지금까지 총 50여차례 광고를 집행해 온 서 교수가 독도 및 동해,일본군 위안부,동북공정,아리랑,한식,한글 등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와 역사적 사실에 관련된 광고를 한 곳에 모아 대형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또 그는 "지난해 서대문형무소에서 한달간 전시회를 통해 5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대형 야외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는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 주 출입구에 가로 2.5m, 세로 1.5m의 대형판 21개 위에 실제광고 사진 및 광고기획 배경 등을 상세히 설명했고 오는 삼일절부터 올해 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서 교수는 "최근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일본군 위안부 만화 전시회가 큰 화제를 낳았던 것 처럼 이번 광고 전시회를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개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해부터 시리즈로 제작하고 있는 '일본 아베 총리의 실상'에 관한 제3탄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관한 광고를 현재 제작중이며 조만간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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