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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빠진 전북, '닥공' 중심에 선 이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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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이승기(오른쪽)[사진=정재훈 기자]

전북 현대 이승기(오른쪽)[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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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이승기(26)가 '닥공(닥치고 공격)'을 업그레이드한 전북 현대의 돌풍을 예고했다.

이승기는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와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간판 스트라이커 이동국(35)이 종아리 부상으로 빠졌지만 전북의 강한 공격력은 상대를 쉴 새 없이 몰아붙였다. 중심에는 이승기가 있었다. 0-0으로 맞선 후반 16분 감각적인 선제골로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일조했다.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이규로(26)의 침투패스를 받은 이승기는 태클로 저지하는 상대 수비를 가볍게 따돌린 뒤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그물을 흔들었다. 후반 24분에는 레오나르도의 칩패스를 가슴트래핑한 뒤 아크 정면에서 통렬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넣었다.

오름세를 탄 전북은 후반 26분 레오나르도가 페널티킥으로 쐐기 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이승기를 앞세워 불과 10분 만에 3골을 몰아치는 저력을 보여준 전북은 목표했던 2관왕(정규리그·ACL 우승)을 위한 순항을 시작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정재훈 사진기자 roz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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