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윤상현, 안철수 양보 발언에 "이게 새 정치냐"
윤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의원이 (6·4지방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 2011년 서울시장 선거와 작년 대선에서 양보했으니 이번에는 양보받을 차례라고 했다는데 안 의원의 양보는 '계산'이었음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고 '아름다운 양보'는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에도 "안 후보에게 양보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형국인데 (만일) 양보하지 않으면 박 시장은 참으로 정치 도의가 없는 시장이 된다"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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