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최씨를 소환해 성폭행 사건 담당 김모 경사를 따로 만나 사건 무마를 시도했는지 조사했다.
하지만 최씨는 경찰에서 "수사가 시작된 이후 김 경사를 만난 적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러나 성폭행 혐의 수사 담당자를 교체하고 김 경사를 상대로 내사에 착수했다. 최씨는 전직 고위 경찰 관계자의 동생이다.
A씨는 지난해 10월31일 서울중앙지검에 최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검찰은 일주일 뒤인 11월7일 사건을 강남경찰서로 이첩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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