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먼의 에이전트 대런 프린스는 로드먼이 지난 15일 재활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치료를 얼마나 오래 받을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로드먼은 자신의 발언이 초래한 문제들로 인해 매우 곤란해 했다"면서 "그는 자신이 초인간적인 정치 인사나 문제 해결사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 했다"고 설명했다.
로드먼은 지난 7일 CNN의 생방송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캐네스 배가 뭔가 잘못을 해 북한에 억류됐다는 식의 주장을 펼치면서 앵커와 설전을 벌였다. 이후 발언이 문제가 되자 "매우 스트레스가 심했고 (인터뷰 전에) 술을 마셨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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