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개발, 글로벌임상, 인허가, 생산을 담당하고 바이오젠아이덱은 유럽지역의 마케팅,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고한승 대표는 "바이오젠 아이덱은 혁신적인 합작 파트너이며, 이번 계약으로 상업화 단계까지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개발 중인 항체에 대한 모든 상업화 준비는
완료됐으며,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토니 킹슬리 바이오젠 아이덱 수석 부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치료 분야에서 개발, 제조 경험을 활용해 환자에게 고품질의 바이오제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바이오제약 분야의 혁신적인 제조, 마케팅 역량과 삼성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고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유럽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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