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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연구교육센터 설립, 유네스코 총회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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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 및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제공 기대
수자원공사 연구원(대전) 내 위치, 2015년부터 본격 운영 계획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토교통부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7차 유네스코(UNESCO) 총회에서 우리나라에 유네스코-국제수문개발계획(IHP) '국제물연구교육센터(i-WSSM)' 설립을 승인하는 안건이 의결됐다고 14일 밝혔다.
IHP는 전 세계적인 물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자원의 합리적인 개발, 이용 및 관리를 위해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세계 정부 간 과학 프로그램으로 188개국이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센터 유치를 위한 제안서를 2011년 11월 유네스코에 제출했으며, 유네스코 IHP실사단 현장실사,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 상정ㆍ의결 후 이번 총회에서 최종 의결된 것이다.

i-WSSM은 기후변화, 물 안보, 수자원의 지속가능 관리 기술 등에 대한 융합 연구와 개도국 등을 대상으로 한 사례ㆍ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 관리 기술과 경험을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협력 대상 국가들에게 보급ㆍ확산하고 호혜적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ㆍ외 여러 물 산업 이해관계자들을 연계하는 통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물 시장에 국내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토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관계기관 협의, 협약체결 등을 거쳐 2015년부터i-WSSM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며 센터 부지는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대전)내에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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