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6% 하락한 1만4311.70에 토픽스지수는 0.3% 떨어진 1181.64에 거래를 마쳤다.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의 FRB의장 후보 사퇴 소식으로 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일본 증시는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세손 애셋 매니지먼트의 세시모 테츠오 애널리스트는 "올림픽 유치 소식에 랠리를 보였던 증시가 진정되는 분위기"라며 "투자자들은 FRB의 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FRB가 이번달에 양적완화를 축소할 확률은 50% 정도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