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청회에서는 국가연구개발 사업평가 개선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관계 전문가(7명) 패널토의와 방청석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질적 우수성 평가를 연구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질적 성과지표도 마련된다. 질적 성과지표는 과학적 성과, 기술적 성과, 경제적 성과, 사회적 성과, 인프라 성과 등 5대 성과분야를 고려하여 개발되며, 논문의 영향력 지수, 특허 가치평가, 기술료 수입, 일자리 창출 등이 포함된다.
주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심층 분석하는 특정평가에는 사업 추진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컨설팅형 평가도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전문가 자문 결과와 2번의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차기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확정되면 내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부터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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