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적용방안' 14일 발표
교육부는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적용 방안'을 14일 발표했다. 디지털 교과서는 기존의 종이 교과서에 동영상 자료나 문제풀이를 더한 전자책을 만들어 컴퓨터,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을 말한다.
연구학교에서는 디지털교과서를 수업에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수업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무선 인터넷망을 확충할 예정이다. 학교별 평균 90대 이상의 스마트 기기도 지원된다.
교육부는 디지털교과서 활용의 역기능 진단 및 영향 요인도 분석해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활용 가이드라인 등도 개발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디지털교과서 성과 분석을 실시하고, 정책토론회와 모니터링단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15년 이후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적용방안'을 내년도 상반기에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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