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엘-에리언은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9월 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려 한다면 중앙은행은 경기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실수로 발생하는 부차적인 위험(Collateral Damage)에 대해 걱정하기 때문에 줄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질을 생각한다면 금일 고용지표는 9월에 양적완화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을 줄여줄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핌코의 창업자이자 엘-엘리언과 함께 CIO를 맡고 있는 채권왕 빌 그로스는 미국 중앙은행이 2016년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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