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신속한 사고 보상 처리에 나서겠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1일 오후 6시1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미국 사고 현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최선을 다해 도와, 현장 수습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지난달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소속 OZ214편의 착륙사고로 지난 달 9일 미국 사고 현장으로 떠났다. 그는 이곳에서 약 20여일간 머물며 사망자 유가족들을 찾아 위로하고 부상자들을 만났다.
이어 이날 중국 저장성 장산에서 열린 예멍위안, 왕린자, 류이펑 등 사고 사망자 추도식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달 31일 중국으로 향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추도식에 참석했다"며 "아시아나항공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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