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대표는 이날 오후 도쿄에서 열리는 집행 이사회에서 사의를 밝힐 것이며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공동 대표 등 당 간부들이 만류할 예정이라 거취 표명을 미룰 수도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한때 차기 총리 1순위로 꼽혔던 하시모토 대표는 전쟁 당시 위안부가 필요했으며 미군이 성범죄 예방을 위해 풍속업(매춘)을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내놓아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하시모토의 망언 이후 일본 유신회의 지지율은 급락해 이시하라 대표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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