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해 3월부터 입사 11년 차 이하의 그룹 내 젊은 직원들 260여 명으로 구성한 올레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수직적인 의사소통 체계를 극복해 그룹 내 의사소통을 주도하고 회사의 주요 경영과제를 발굴하는 등 안팎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목적이다.
이석채 회장은 “현장을 자주 나가보니 장사하기가 참 쉽지 않더라”면서 “청년 사업가인 여러분들을 구심점으로 그룹 안팎에 당면한 상황들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 영업력 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각 관련부서로 전달돼 실제 현장 개선에 적용될 예정이다. KT는 그 밖에도 24시간 언제나 CEO와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채널인 ‘CEO 핫라인’을 개설하는 등 현장영업력 강화를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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