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중앙은행이 2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1.25%로 낮췄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1.25%는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2009년 3월 기준금리를 0.5%까지 낮췄다가 2009년 8월 통화정책 방향을 긴축으로 전환, 기준금리 인상에 나섰다. 이후 이스라엘의 기준금리는 2011년 5월 3.25%까지 인상됐으나 2011년 9월부터 다시 점진적인 하락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스라엘의 4월 물가 상승률은 0.8%에 머물러 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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