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오는 6월1일자로 본사 부사장에서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현 BMW그룹 로컬법인 대표 중 가장 높은 직급이다. BMW그룹은 전 세계 로컬법인에 350명의 부사장을 배치해놓고 있으며 수석 부사장은 50명에 불과하다. 직급상 수석 부사장은 이사회 멤버 바로 아래 직급에 속한다.
그는 이어 본사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는 ‘BMW 미래재산’을 설립해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어린이 과학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주니어 캠퍼스를 출범, 소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방문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부품업체와 BMW본사를 연결해 품질개선에 기여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BMW는 지난 2008년부터 약 3조원 규모의 부품을 수입해 국내 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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