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원내 현안 브리핑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윤 대변인은 지난 8일 열린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차수를 변경하면서까지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열린 점을 언급하면서 "김병관 후보자는 각종 의혹에 대해 말바꾸기와 괴변으로 일관하는 등 불성실한 자세로 임하고 북한상황에 대해서도 말을 바꾸는 등 안보상황에 대한 판단마저도 인식오류마저 보여 군지휘관으로서 부적절하다는 것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윤 대변인은 정부조직법 처리와 관련해서는 "현재 방송의 SO 부분의 쟁점외에 다른 부분의 쟁점은 거의 다 합의돼 있는 상태"라면서 "합의된 것외에 민생 경제 안보 외교 통상 등 모든 분야에 대해, 합의된 분야에 대해 우선처리할 수 있다고 다시 한번 제안한다. 정부여당의 전향적인 검토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정부조직법은 방송공정성과 관련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 SO분야에 대해서 현재 쟁점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양당의 원내수석부대표를 중심을 민주당이 주장하는 방송의 공정성을 확보해주는 문제,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ICT산업 발전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해 방송공정성 확보를 위한 방안과 ICT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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