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계기로 확충된 인프라시설과 지역 관광상품 접목
이를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박람회활용과를 신설하고 이에 따른 조례제정, 인센티브제 시행, 관계기관ㆍ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마이스산업 유치기반을 마련해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무엇보다 각종 SOC와 인프라 등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박람회 개최로 상당수의 고급숙박시설과 회의장이 갖춰졌으며, 여기에 특색 있는 관광상품이 더해지면서 포럼, 심포지엄, 세미나 등 각종 회의는 물론 관광상품과 연계한 비즈니스 관광(BT) 즉 MICE산업 유치 여건이 마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박람회의 상징물인 엑스포홀은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회의장으로, 향후 박람회 사후활용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과 환상의 빅오-쇼, 해양레일바이크, 금오도 비렁길, 여수10경 등 다른 지역에서 체험할 수 없는 관광 상품이 즐비해 여타 지차체 보다 성공확률이 높다고 자신하고 있다.
앞서 시는 실크로드시장단포럼을 포함해 이미 올해 실시될 3건의 국제행사의 개최를 확정지었으며, 300명이상이 참여하는 굵직한 국내행사들도 다수 확정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이제 시작단계인 만큼 국제적인 규모의 큰 행사보다는 기업회의나 포상관광, 정부산하기관 워크숍, 학교연수회 등 관광상품과 연계된 실속형 유치 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이에 따른 인센티브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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