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기상대와 문산·동두천기상대는 30일 오전 3시 경기 남부 21개 시·군 전역과 경기북부 10개 시·군 전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휴일 오전인데다 대설로 인해 차량을 몰고 나온 사람들이 줄어 경기도 일대 도로들이 대부분 원활하게 소통하고 있지만, 서울외곽순환도로·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일부 정체구간이 나타나고 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서울외곽도로 양주영업소에서 송추IC로 가는 구간과 남양주IC→구리 톨게이트, 토평IC, 강일IC 구간, 시흥IC→시흥톨게이트 구간이 서행 중이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장비와 인력을 동원, 염화칼슘과 소금, 모래 등을 주요 도로에 뿌리며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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