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7일 수원시 파장동 지방행정연수원에서 도내 31개 시ㆍ군에서 선발된 다문화가정 서포터즈 5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다문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다문화가정 서포터즈의 임기는 2년이며, 다문화가정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거나 신규 다문화가정을 발굴했을 때는 1만원, 서포터즈가 건의한 다문화사업 개선사항이 채택될 경우 건당 5만 원의 보상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내년에 5000만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개인정보법이 강화되면서 행정기관이나 센터에서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올해 8월 여주에 사는 결혼이주여성이 이웃에 사는 다문화가정 자녀가 5살인데도 불구하고 말을 못한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내와 도움을 준 사례가 있었다"고 다문화 서포터즈 발족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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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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