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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그 후] ★ 이색 '투표율 공약' 지킬까? '알몸 말춤'부터 '무료 축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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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그 후] ★ 이색 '투표율 공약' 지킬까? '알몸 말춤'부터 '무료 축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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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스타들을 투표 독려가 빛났다는 평가다. 특히 이들은 독특한 공약으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최종 집계된 제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75.8%. 약 4050만 명의 유권자 중 3072만 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스타들의 '공약'의 분수령은 70%와 75%, 그리고 80% 투표율에 있었다. 과연 누가 어떤 공약을 내세웠는지 살펴본다.
◆ 알몸 '말춤'부터 '무료 축가'까지… '★공약' 지켜질까?

네티즌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얻었던 것이 바로 '알몸 말춤' 공약이다. 러시아계 한국인 라리사는 앞서 "투표율이 75% 이상이면 대학로에서 알몸으로 말춤을 추겠다"는 공약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라리사뿐만 아니라 김은식, 한빈후, 이미향 등 '교수와 여제자3' 남녀배우들도 알몸으로 말춤을 추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현재 공약을 이행할 방법에 대해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바빠진 사람은 KBS2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이다. 투표율이 70%를 넘길 경우 70쌍의 결혼식에 참석해 '무료 축가'를 해주겠다는 것. 박성광은 "첫 번째 축가 당선자님 경북 영주에 계신 신 모 씨"라며 발 빠른 대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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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개그콘서트'의 '거지의 품격'에서 해변 복장으로 출연하겠다는 김지민의 공약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변에서 비키니만 입는 건 아니지 않느냐"는 말로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다른 '개그콘서트' 멤버 김원효는 김대희와 함께 '클럽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어르신' 분장으로 가겠다는 것. 그는 "헉! 어르신 한복 곱게 펴 놔야겠다"라는 글로 공약 실천 의지를 내비쳤다.

박기영 또한 이색 공약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18일 자신의 SNS에 투표 인증샷을 공개하며 투표율이 70%가 넘으면 만삭의 몸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결혼 2년 만에 첫 임신인 박기영은 이달 말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엄마다.

작가 김은숙도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 앞서 투표 인증샷을 보내는 이들에게 드라마의 대본집을 보내주겠다고 선언한 그는 쏟아지는 네티즌들의 참여에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80% 넘겼으면… 아쉬운 '★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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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인터넷방송 '나는 꼼수다'와의 전화 통화에서 "투표율 80%가 넘으면 섹시 모바일 화보를 무료로 배포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공약은 성사되지 않게 됐다.

김혜수도 이색 공약의 주인공. 그는 '딴지라디오'에 "'나는 꼼수다' 팬들을 대표해 멤버들에게 밥이라도 사겠다"라고 말했지만 이 또한 투표율이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알몸 사진을 찍겠다는 말로 뜨거운 관심을 얻었던 이들도 있다. 성인연극 '원초적 본능'에 출연 중인 프랑스 여배우 엠마와 연극배우 윤시원이 그 주인공. 앞서 이들은 "투표율 80%가 넘으면 알몸으로 관객들과 사진을 찍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원초적 본능'의 공연제작사 컬처페이스는 두 배우들의 공약과는 무관하게 투표 당일 투표소 앞에서 사진을 찍어오는 부부, 연인 등 30쌍에 한해 선착순 무료관람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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