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오토는 1994년부터 세계 10대 엔진을 선정해 오고 있다. 출력, 연료 효율성, 신기술, 비교 테스트 결과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게 되며, 올해는 16개 브랜드 40개 엔진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워즈오토는 2.0리터 4기통 터보엔진이 뿜어내는 272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엔진 내 마찰 저항을 16퍼센트까지 줄인 앞선 기술력이 만들어내는 부드럽고 효율적인 성능을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그리고, 이 엔진을 탑재한 캐딜락 ATS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리터 터보엔진이 장착된 캐딜락 ATS는 올해 초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후, BMW 3 시리즈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True Driver’s Car(운전자를 위한 진정한 차)’를 표방하며, 성능과 스타일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설계 단계부터 그램(g) 단위까지 고려한 철저한 경량화 개발 과정을 통해, 5.71:1이라는 업계 최고의 무게 대비 성능 비 및 완벽에 가까운 50:50 무게 밸런스를 실현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경험은 물론 파워트레인 성능과 연료 효율성까지 배려했다. 정지시에서 시속 60마일(97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5.9초.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정보 및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실행 명령 기능을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구현한 최첨단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큐(CUE, Cadillac User Experience)가 장착됐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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