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7명이 지원한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공격수 전은하(강원도립대). 2012 U-20(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4골을 넣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신인 드래프트에는 지난 11월 말 공식 해체된 충남일화를 제외한 7개 구단이 전년도 리그성적 역순으로 참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부산 상무가 1순위 첫 지명권을 받았으며, 수원시설공단-서울시청-충북스포츠토토-국민체육진흥공단(KSPO)-현대제철-고양대교 순으로 지명권이 행사된다. 2순위부터는 역방향으로 지명권이 주어지며 이후 순위 역시 지그재그로 진행된다.
이날 신인 드래프트가 끝난 뒤에는 충남 일화 선수들에 대한 드래프트가 별도로 진행된다. 현 연맹 세칙에 따르면 해체구단 선수들은 드래프트를 통해서만 기존팀에 입단할 수 있다. 단 FA(자유계약) 자격 획득 선수는 예외다.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