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부회장 상하이로 출국해 합류, 이재용·윤부근 사장과 함께 중국 사업 점검
15일 재계와 삼성그룹에 따르면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가 중국 상하이로 출국해 이건희 회장 일행과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 부회장은 이 회장을 보좌해 중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현지 시장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베트남에서 삼성전자베트남법인(SEV)을 방문하며 휴대폰 사업을 챙겼다. 호앙 쭝 하이 베트남 부총리와의 면담에선 추가 투자를 약속하고 베트남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휴대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이 회장은 중국에서 권 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 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윤 사장이 맡고 있는 TV, 생활가전 시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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