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가입자 수 5000만 명을 돌파한 LINE은 연말 1억 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에 밀려 가입자 수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본에서 가입자 수 2400만 명을 넘는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에서 스티커 판매 등으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공식 계정을 통한 광고를 시작해 수익모델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모바일 광고의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그는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기기의 인터넷 트래픽으로 인해 동사의 모바일 검색광고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더 많은 광고주를 영입하고 있고, 광고모델도 증가하고 있다"며 "광고주들은 모바일광고의 높은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모바일에서 검색광고 등을 선호하고 있어 모바일 광고도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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