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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D, 은행7곳 지분 71.4%로 확대..민영화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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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중소기업 신용평가전문 공공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KED)가 민간은행권의 지분을 71.4%로 확대, 민영화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25일 한국기업데이터는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민영화를 추진하기 위한 유상감자 및 증자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보 등 공공기관의 지분은 57.4%에서 28.6%로 감소했고, 국민은행 등 시중 7개 주요은행이 각각 8.96%의 균등화된 지분을 확보해 민간은행권 지분률은 42.6%에서 71.4%로 확대됐다.
KED 관계자는 "민영화를 위한 행정적인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면서 "채권자 이의제출 공고와 감자·증자 등기 등 실무상의 과정을 거쳐 오는 9월18일부터 효력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희수 대표이사는 "이번 민영화 추진으로 KED는 외국계 및 민간자본의 경영권 장악 우려를 완전히 불식해 대한민국 대표 토종 기업신용정보회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면서 "은행권 정보공유의 확대를 통한 중소기업 신용정보 인프라 구축에 주주사들이 계속적인 협조와 성원을 해 달라"고 밝혔다.

2011년 최대 실적을 달성해 안정적 성장궤도에 진입한 KED는 이번 민영화 추진으로 향후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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