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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새누리 쇄신파의 위기..명맥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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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새누리당 내부에서 정치적 균형추 역할을 해온 쇄신파 의원들이 4ㆍ11총선에서 대거 위기에 처했다. '쇄신파'라는 이름이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인다.

KBSㆍMBCㆍSBS 등 방송 3사가 11일 오후 6시 투표 마감과 동시에 발표한 4ㆍ11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쇄신파 의원 가운데 당선이 유력해보이는 인물은 부산 금정구에 출마한 김세연 의원과 강원 홍천횡성의 황영철 의원, 인천 남구갑의 홍일표 의원 뿐이다.
김 의원과 황 의원은 상대인 장향숙 후보와 조일현 후보에 각각 30%포인트ㆍ9%포인트 가량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 의원은 김성진 후보를 약 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손쉬운 승리가 점쳐졌던 남경필 의원(경기 수원병)은 출구조사에서 상대 김영진 후보에 약 3%포인트 앞선다고 나왔지만 접전 양상이라서 승리를 낙관하긴 이르다.

쇄신파 대표주자로 알려진 정두언 의원은 서울 서대문을에서 김영호 후보에 약 5%포인트 뒤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광덕 의원(경기 구리)과 임해규 의원(경기 부천 원미갑)은 각각 윤호중 후보와 김경협 후보에 2%포인트ㆍ12%포인트 차이로 패할 것으로 예측됐다.

구상찬 의원(서울 강서갑)과 권영진 의원(서울 노원을)은 각각 신기남 후보, 우원식 후보에 3%포인트ㆍ2%포인트 가량의 차이로 패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새누리당을 탈당해 당의 무공천 배려 속에 이번 총선에 출마한 쇄신파 김성식 의원(서울 관악갑)과 정태근 의원(서울 성북갑)도 전망이 어둡다.

김 의원은 출구조사에서 유기홍 후보에 약 13%포인트, 정 의원은 유승희 후보에 약 11%포인트 뒤지는 것으로 점쳐졌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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