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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 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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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투표합시다~~람쥐"
(출처 : 유튜브)

(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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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을 앞두고 유명인들의 재치있는 투표 독려 게시물이 잇따랐다. 방송인 김제동은 트위터에 "투표율 70% 넘을 것으로 보고 미리 공개합니다. 온몸으로 투표" 라는 글과 함께 탄탄한 근육이 돋보이는 상반신 누드를 공개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유튜브에 올린 투표독려 동영상에서 "투표율이 70%를 넘을 경우 "미니스커트 입고 율동에 노래를 하는 것으로 공약을 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인기 개그프로그램의 유행어들을 활용했다. 박시장은 트위터에 "4월11일, 바로 내일. 이래도 투표 안하실 겁니까~~불이, 꼭 투표합시다~~람쥐, 투표하는 시민이 조으다"란 메시지를 띄웠다. KBS2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꺾기도'의 말장난 개그와 tvN 코미디빅리그의 예삐공주 말투를 흉내낸 것이다.
총선 D-1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4월10일] 오늘의 SNS 핫이슈 원본보기 아이콘
11일 자정부터 각 정당 및 후보자, 일반 유권자의 선거운동이 전면 금지된다. 이번 총선에선 투표 인증샷(어떤 일을 했음을 증명하는 사진)과 투표 독려 메시지를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게 가능하다. 공지영, 김제동 등 특정정당을 지지하는 유명인의 투표 독려 인증샷을 올려도 무방하다. 투표장에서 만난 후보와 함께 찍은 인증샷, 투표소 주변과 입구 등 기표소가 아닌 곳에서 찍은 인증샷은 투표 당일 SNS 등에 올려도 무방하다. 다만,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한 인증샷, 기표가 안 된 투표지를 촬영한 인증사진은 온라인에 올리면 안된다. 특정후보나 정당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의 사진이나 문구를 SNS에 올리는 행위도 금지된다. 본인이 투표한 후보를 공개하며 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시한 인증샷, 후보자의 포스터 앞에서 찍은 인증사진, 본인이 찍은 후보를 손가락 등으로 공개하는 인증샷은 금지된다.

수원 여성 살해 사건 CCTV 있었다
(출처: MBC 방송 캡쳐)

(출처: M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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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수원에서 발생한 20대 여자 납치 살인사건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계획적인 범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을 찍은 CCTV가 없다"는 경찰의 초기 발표도 거짓으로 드러났다. 당시 현장을 찍은 13초 가량의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살인범 오원춘이 피해자를 밀치면서 집으로 떼밀고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오원춘의 "집앞에서 담배를 피다가 지나가던 피해자와 어깨를 부딪혀 실랑이를 벌였다"는 진술은 거짓으로 판명났다. 계획범죄임이 드러나면서 오원춘의 추가 범죄 가능성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원춘은 지난 2007년부터 8차례 취업비자를 받아 부산, 대전, 경기도 용인 등 6개 지역에서 노동일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 두둔한 여경 '마녀사냥'
현직 경찰이 과거 학창시절 인터넷에 성폭행 가해자들을 옹호하는 글을 남겼던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경남 모 경찰서 생활안전과 소속 황모(27)씨는 지난 2004년 경남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 당시 피해 여학생을 욕하고 가해자인 자신의 친구들은 두둔하는 글을 미니홈피 방명록에 올렸다. 그런데 황씨가 2010년 경찰 공무원 시험에 합격, 현재 경남 경찰서 생활안전과에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 황씨가 경찰 수험 학원에 남긴 합격수기와 정복을 입고 찍은 셀프사진, 페이스북도 공개됐다. 현재 경남경찰서 홈페이지에는 항의글이 쇄도해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사태가 커지자 황씨는 경찰서 홈페이지에 사과글을 남겼고 경남지방경찰청은 황씨를 대기 발령 조치했다. 인터넷에선 "성폭행 피해 사건에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 어떻게 경찰이 될 수 있나" 등 경찰 자격 시비가 일었다. 일부 네티즌은 "잊혀질 권리"를 주장하며 황씨 동정론을 내놨다.
이외수 새누리당 후보 지지선언..왜?
(출처 : 트위터)

(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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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130만여명의 팔로어와 소통하며 진보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는 소설가 이외수가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외수는 9일 트위터(@oisoo)를 통해 새누리당 한기호(철원·인제·양구·화천) 후보를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유명인 명성에 기대지 않는 뚝뚝한 성품이 맘에 들었다는 게 지지 이유다. 이 트윗에 진보적인 네티즌의 질타가 이어졌다. corea9** 등 다수의 네티즌은 "어떤 이유에서든 새누리당 후보를 응원, 추천하면 안된다"고 항의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이외수는 "거부감에 대한 심경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제가 사는 지역구 후보이며 내게도 소신과 신념이 있다"고 해명했다. 시사평론가 진중권은 "한편에선 아쉬움도 있지만 '외수 형님이 공정하고 유연하시구나' 하는 놀라움도 있다"라는 지지 트윗을 띄웠다. 한편 이외수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강남을)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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