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지하철에서 담배를 피운 뒤 나무라는 승객에게 욕설을 퍼부은 '분당선 담배녀'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분당선 담배녀'라는 제목으로 한 네티즌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옆자리 승객이 담배를 피우는 여성에게 손을 저으며 "그만하라"고 했지만 여성은 멈추지 않았다. 보다 못한 승객이 담배를 빼앗자 여성은 화가 난 듯 "아이, 개XX가. 이 X발 XX야" "너 같은 X발 XX가"라며 폭언을 퍼부었다.
심지어 여성은 덩달아 항의하는 주변 승객들에게도 심한 욕설을 쏟아냈고 계속되는 언쟁은 몸싸움으로까지 이어졌다.
사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하철 무개념녀 또 탄생"(@ymc**) "안타깝고 슬픈 현실"(@uri**) "지하철에서 담배라니..정말 어이가 없네요"(@nun**) 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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