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전작 '갤럭시 에이스', '갤럭시 미니'의 인기를 업고 후속작 2종을 공개한다. 지난 2011년 '갤럭시S2'가 1000만대 이상 판매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다면 '갤럭시 에이스'와 '갤럭시 미니'는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점유율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LG전자는 디자인으로 차별화한 보급형 스마트폰 3종을 공개한다. 스마트폰의 새로운 디자인이 될 'L 스타일'을 적용한 '옵티머스 L3', '옵티머스 L5', '옵티머스 L7'이 대상이다. L 스타일은 전면이 떠 있는 것처럼 보여 실제보다 더 얇게 느껴지는 '플로팅 매스 기술' 적용한 게 특징이다.
옵티머스 L3는 진저브레드 기반으로 3.2인치 디스플레이, 1500밀리암페아(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했다. 옵티머스 L5와 옵티머스 L7은 각각 4인치, 4.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OS 기반이다. 오는 3월부터 유럽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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