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그니처 고사양 피싱보트 3종도 함께 판매
요트 판매수익금 전액, ‘더머 1%’ 사회공헌기금으로 출연키로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소셜커머스를 통해 크루즈 요트를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덤앤더머스는 풍부한 옵션과 뛰어난 성능으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링커(RINKER)의 크루즈 요트인 360EC, 310EC 모델의 판매를 진행한다.
가격은 각각 4억8000만원과 3억3000만원으로 요트를 구매하면 최고급 세단인 메르세데스-벤츠 E300, C200을 덤으로 제공한다.
회사측은 “론칭 주요상품으로 고가의 요트, 피싱보트를 선택한 이유는 덤앤더머스가 지난해 BM특허 출원한 소셜바우처(Social voucher) 모델을 더욱 쉽고 극명하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최근 요트산업 육성정책을 발표한 것처럼 향후 이 시장의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덤앤더머스는 이번 론칭을 통해 새로운 소셜커머스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는데, 메인상품을 구매하면 이와 관련 있는 할인 바우처인 ‘기프트덤’을 기본 제공하고, ‘프리덤’을 통해 각 지역 레스토랑, 커피숍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은 바우처를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바우처를 앱을 통해 친구와도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다.
요트 상품의 경우 메인상품은 요트, 기프트덤은 벤츠, 프리덤은 지역의 다양한 할인 바우처라고 할 수 있다. 메인상품 할인만 있었던 기존 소셜커머스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조성우 덤앤더머스 대표는 “이번 요트 판매 수익금 전액을 회사의 비전인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출연할 것”이라며 “향후 진정한 소셜의 의미를 살리면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커머스를 만들기 위해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셜커머스가 매년 큰 성장을 거두고 있음에도 높은 판매수수료와 1회성 판매로 인해 지역 상공인들의 신뢰를 크게 잃어버린 상황인데, 덤앤더머스는 10만원 정도면 누구나 쉽게 소셜커머스에 참가할 수 있게 하고, 소셜바우처 모델을 통해 건전한 지역 상권의 풀(pool)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한 지역 중소 상인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미디어 마케팅은 물론, 대학생 서포터즈 등 다양한 온오프 마케팅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 인해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소셜댓글 라이브리를 서비스하는 시지온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한편 덤앤더머스는 오는 2일 12시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미국식 비즈니스 도시락 전문 업체인 레스투고와 함께 직장인 1000명에게 도시락을 나눠주고 미니콘서트도 진행하는 소셜몹(social mob)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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