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뉴로스의 수요예측이 예정돼있다. 뉴로스는 터보기계·엔진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지난 2000년 항공우주공학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기업인만큼 초기부터 정부과제를 수행하며 쌓아온 기술력이 강점이다.
뉴로스의 주당 공모가 희망밴드는 7500~8500원이다. 26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다음달 6~7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총 공모 예정금액은 37억5000만~42억5000만원으로 2월1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교보증권이 맡았다.
1월의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에는 남화토건의 코스닥 상장이 예정돼있다. 남화토건은 지난 1958년 광주·전남을 기반으로 설립된 건설업체로 신용등급 A+인 안정적 재무구조가 강점이다.
지난 9~10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희망가격밴드의 상단인 3000원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17~18일 진행한 일반공모청약 경쟁률은 1269.57대1에 달했다.
이밖에 다음달 2일부터는 사람인HR의 수요예측이 계획돼있다. 취업포털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인HR은 상장사 다우기술 이 최대주주로 지분 45.20%를 확보하고 있다. 다우데이타 와 인큐브테크, 키움증권도 각각 9.88%, 6.10%, 4.1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사람인HR의 공모 희망가격 범위는 4000~5000원으로 다음달 2~3일 공모가를 결정짓고 오는 2월9~10일에는 공모청약에 들어간다. 주관사는 현대증권이 맡았다.
올해 첫 코스피 상장에 도전하는 휴비스는 오는 2월6일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폴리에스터 원사업체인 휴비스는 지난 2001년 SK케미칼과 삼양사가 화섬 부문을 독립시켜 공동 출자한 합작 법인이다. 공모가 희망범위를 1만1700~1만3200원으로 정한 휴비츠는 수요예측 이후 오는 2월13~14일 일반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주관사는 대우증권이 맡았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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