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홍수 피해 장기화가 예상됐던 태국 방콕 노선이 증편되거나 공급석이 확대될 예정이며 단독 노선이던 캄보디아 시엠립과 미국령 사이판 노선에 신규 취항 또는 전세기 운항이 이뤄진다.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세부퍼시픽 등 국내외 3개 항공사가 경쟁하던 필리핀 세부 노선에서는 대한항공이 주4회 운항을 시작했다.
홍수 여파로 여행 심리가 다소 위축됐지만 겨울철 대표적 휴양지인 푸켓 등지를 중심으로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세부가 방콕 여행자를 흡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콩 노선은 대한항공이 주7회에서 주10회로 증편하면서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드래곤에어 등 4개 항공사의 운항 횟수는 주46회로 늘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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