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12일 한 네티즌은 구글 실종자 검색 사이트에 "오다이바에 살고 있던 한국 서울에서 온 김지훈씨가 천장 벽에서 떨어진 마감재를 맞고 사망"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모씨는 11일 지진 발생 당시 이바라키현 소재 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굴뚝 증설공사 작업을 하던 중 추락사했다. 아울러 같은 건설현장에서 근무 중이던 조선국적 재일동포 김모씨(43세)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외교부는 "센다이 지역에 파견된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미야기·이와테·아오모리·후쿠시마 등 도호쿠지역 4개 지방정부를 접촉해 우리 교민 피해자 확인시 우리측에 통보해 주기로 하는 등 협력체제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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