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최근 팀 분열위기에서 극적으로 화해한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밝은 얼굴로 공식석상에 얼굴을 내비쳤다.
박규리는 10일 오후 1시 서울 CGV 왕십리에서 진행되는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 관련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박규리가 공식석상에 오르는 것은 카라 3인(한승연, 니콜, 강지영) 측이 지난달 19일 소속사 DSP미디어(이하 DSP) 측에 전속계약 해지 신청을 한 지 23일 만에 일이다.
그는 이날 일각에서 제기된 ‘박규리 왕따설’에 대해 “왕따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며 사실 무근이다”며 “멤버들끼리 아무 문제 없다”고 일축했다.
박규리는 ‘카라사태’가 발생된 이후 지난달 20일부터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심심타파’에도 불참한 채 외부활동을 중단해왔다.
한편 ‘알파 앤 오메가’에서 박규리는 '심심타파'에서 DJ를 함께 맡고 있는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과 우리말 더빙 작업에 참여했다.
사람들에게 납치된 늑대 커플이 멀리 떨어진 고향으로 되돌아가는 모험담을 담은 ‘알파 앤 오메가’에서 박규리는 지성과 미모를 갖춘 도도한 성격의 늑대 케이트 역을 맡았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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