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스포츠클럽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란과 2011 아시안컵 축구 8강전서 경기를 지배하고 수차례 슈팅기회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골문을 열지 못한 채 0-0으로 전반을 마감했다.
전반 23분엔 이용래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논스톱 오른발 강슛으로 날려봤지만 왼쪽 골대를 빗나갔다.
전반 27분엔 아슬아슬한 실점위기도 맞았다. 칼라바리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강하게 찬 프리킥이 지동원의 머리를 맞고 골대 안으로 향한 것을 GK정성룡이 손으로 쳐내 가슴을 쓸어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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