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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상가시장 판교 VS 광교 자존심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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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명성수성 여부…광교, 상가 본격분양으로 주도권 탈환여부 관심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상가시장을 이끌고 있는 판교신도시과 새해부터 본격적인 상가분양에 나서는 광교신도시가 새해 자존심을 건 불꽃 튀는 맞짱대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관심 초점은 판교신도시가 명성을 유지하냐, 새로운 기대주인 광교신도시에 주도권을 넘겨주느냐다.
판교 신도시 상가시장은 여전히 가치주로서 새해에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여전히 받고 있고, 광교 신도시는 본격적인 물량 공세가 2월 이후로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사업면적에 따른 장점 = 판교는 개발면적 921만9000m²에 2만9263가구로 수용인구는 8만여명에 이른다.

우선 판교신도시는 강남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판교신도시 상권은 크게 동·서판교 근린상권, 테크노밸리, 중심상업지역 등 4개권역을 나뉜다.
이미 테크노밸리, 동.서판교 근린상권내 상가 등은 대체로 이름값을 한 상황이다. 또 판교역 개통지역인 알파돔시티 개발과 연계된 중심상업지역과 마지막 LH상가 A25-1BL(12호), A18-2BL(17호), A24-1BL(19호)등 여전히 관심 물량이 남아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반면 광교신도시는 개발면적 1130만4937m²에 3만1000가구로 수용인구는 7만7500명에 달한다.

이미 광교 신도시 상가시장의 선제적 관심도는 지난 9월 광교 LH상가 입찰에서 낙찰률 88%, 3.3m²당 700만~3000만원 수준 형성에서 나타난 바 있다.

투자자들의 마음은 상업지역내 공급물량에 가 있다. 현재 광교 상업 및 근생용지 착공용 토지사용승낙서 발급 필지는 각각 4곳과 1곳이다.

이미 일부 업체가 정식 공급수순을 밟았지만 정작 대부분은 계절적 비수기를 넘기고 내년 2월 이후 본격적인 공급 홍보마케팅을 펼쳐간다는 복안이다.

광교 신도시 상가는 신분당선 연장선인 신대역, 경기대역, 도청사역등 역세권(가칭) 중심으로 공급이 예정돼 있어 비교적 안정된 상권이 기대된다.

◇대형PF사업 악재로 작용 = 판교와 광교의 아킬레스건도 없지 않다. 판교와 광교는 각각 알파돔시티, 비즈니스파크 사업의 불안이 그렇다.

특히 올 하반기 아파트 첫 입주가 예정된 광교 신도시는 수원지검. 수원지법이 이전 확정 호재에도 도청 신청사 건립 계획이 악재로 공존하고 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2011년은 광교신도시의 본격적인 상가공급이 화두가 될 공산이 크다"며 "다만 판교 신도시의 공급가격에 대해 투자자들의 저항이 없지 않았듯 광교 신도시 역시 상가분양 가격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에 따라 활성수준은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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