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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라임, '이 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이구나' 주원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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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라임, '이 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이구나' 주원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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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하지원이 현빈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스크릿가든'에서 김주원(현빈 분)과 길라임(하지원 분)이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주원은 라임에게 "너의 액션에는 라벤더 향이 난다. 너의 존재만으로도 나에겐 기적이다"고 낯간지러운 말을 내뱉으며 고백을 이어갔다. 하지만 라임은 "미친놈"이라고 주원의 말을 무시했다.

이어 주원은 "나 전에도 그쪽이랑 이렇게 걸은 적이 있다. 내 눈앞에 자꾸 나타나서 이렇게 걸었다"고 과거 라임이 눈앞에 아른거렸던 때를 회상했다. 두 사람은 산책을 계속하며 한 사람이 멈추면 다른 한 사람도 멈추며 발걸음을 맞춰갔다.

라임은 주원을 보며 '다만 멀리 존재하므로 환상적으로 생각되는 것이 있다. 별들이 그러하듯 너무 멀리 있는 사람들이 그러하다. 쉽사리 사라지고 만다. 그의 진심이 궁금해 내 마음을 오래 잡아둔 구절이다'고 생각했다.
이어 주원을 바라본 라임은 "이제야 깨닫는다. 그가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지. 그래서 내게 얼마나 먼 사람인지. 그도 언젠가 사라질 것이다. 너무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주원에게 쉽사리 다가가지 못한 마음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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