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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의전차량 에쿠스 매일 정비하고 살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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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품질' 강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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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G20 정상들이 타는 에쿠스를 매일 정비하고 철저히 살펴라."

정몽구 회장이 G20 정상회의에 투입된 의전차량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평소 강조해온 '품질'의 중요성을 이번 행사에도 여실히 보인 것이다.
현대차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정몽구 회장이 '만에 하나라도 불편함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고 '차량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토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품질'의 정 회장은 지난 10일 개막한 G20 비즈니스 서밋에서 현대차의 승승장구 비결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품질"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이 같은 지시에 따라 회사 관계자들도 분주한 모습이다. 한 임원은 "차량 점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와 기아 는 70여명으로 구성된 정비지원단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행사장을 비롯해 각국 정상들이 묵는 호텔, 공항 등에 거점을 마련해 의전차량 등에 대한 상시 점검활동을 벌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차의 이동 전후에 점검을 실시해 언제나 완벽한 상태를 유지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이 품질에 유독 신경 쓰는 이유는 차가 좋아야 브랜드 가치도 올라갈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특히 세계의 이목이 G20 행사에 맞춰지고 있는 만큼 현대차의 품질과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이번 G20 행사에 정상들이 타는 에쿠스 리무진을 비롯해 모하비, 스타렉스, 그랜드 카니발 172대와 전기차 블루온 10대,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 14대 등 32대의 친환경차량을 의전 및 행사차량으로 제공한 바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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