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에 '조국에 영광을, 민족에 기쁨을'이라고 적은 박 의장은 "이제 가슴 설레는 출발 시간이 다가온다"면서 "국민들은 우리 선수들이 이번 광저우 아시아게임에서 우리에게 큰 기쁨을 안겨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인건 선수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한 뒤, 월계관으로 이동해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며 "광저우에서 선전해 우리를 좀 미치게 해 주세요"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날 방문에는 한나라당 한선교·권영진·조윤선·홍정욱 의원과 민주당 전병헌 의원,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 윤원중 의장비서실장, 한종태 국회 대변인이 함께 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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