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박수진이 4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에 내가 맡은 역할은 고단수 여우다"라고 설명했다.
"주로 첫사랑 역할을 많이 하는 것 같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박수진은 "전에 했던 첫사랑 역은 여성스러운 역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는 고단수 여우다. 이전에 했던 캐릭터보다는 튀고, 악녀 아닌 악녀 역을 맡았다"며 "이중적인 모습이 있다. 차대우(이승기 분) 앞에서 청순미를 뽐내다가 미호 앞에서 악역으로 변한다. 사람 구미호로가 보는 게 맞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승기와 신민아가 주연을 맡은 '여친구'는 700년 만에 나타난 구미호와 좌충우돌 액션배우 지망생 차대웅의 코믹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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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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