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규모 투자 결정..너도 나도 수혜株
전날 종가 대비 1% 이상 상승한 채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장 중 520선도 회복하며 상승폭을 키워나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기관이 잠시 순매도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장 막판 기관이 다시 '사자' 행렬에 나섰으나 개인과 기타법인이 내놓은 매물 탓에 상승폭을 회복하지 못했다.
삼성이 신사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겠다는 소식이 코스닥 시장을 휩쓸었다. 헬스케어 관련주와 바이오 시밀러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으며 일부 2차전지 관련 종목도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원전 관련주는 요르단 원자력발전 수주전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에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개인이 8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억원, 2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400원(-0.88%) 내린 4만5000원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3.58%)과 SK브로드밴드(-2.35%), 태웅(-2.99%), 에스에프에이(-3.5%), 에이스디지텍(-2.1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소디프신소재(3.95%)와 SK컴즈(5.0%), 네오위즈게임즈(3.56%)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8종목 포함 489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4종목 포함 403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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