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유통채널로서 홈쇼핑이 갖는 최대 강점은 뭘까? 바로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제품의 효과를 확인한 뒤 구매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각 홈쇼핑업체들이 색조화장품이나 주방용 기구 등에 무게를 두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GS샵은 프레타를 차기 조성아 루나로 키우기 위해 메이크업 전문가를 방송에 등장시켜 제품의 효과를 직접 증명한다는 계획이다. 화장기 없는 여성모델이 이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면서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동시에 화장을 전후해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여주겠다는 것. 사용 전·후 비교를 통해 조성아 루나가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를 프레타에도 적용하겠다는 게 GS샵의 복안이다.
CJ오쇼핑, 롯데홈쇼핑 등 다른 홈쇼핑들도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CJ오쇼핑이 메이크업 전문가 손대식·박태윤 원장과 공동개발한 '셉(SEP)'이나 현대홈쇼핑이 이경민 원장과 협업해 최근 론칭한 '크로키', 롯데홈쇼핑의 '스킨HD시리즈'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각질제거제 등 이·미용제품과 같이 짧은 시간에 극적인 효과를 직접 보여주는 제품들이 특히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