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부자들이 당당하게 사회에 봉사하고 존경받는 세상을 만들겠다."
$pos="L";$title="";$txt="";$size="120,150,0";$no="201001061121585878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부자학 연구학회 회원이자 봉사부자상 심사를 맡았던 정유신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대표는 "우리나라 부자들이 경제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부에 대한 남다른 투자안목으로 빠르게 돈을 벌었지만 선진국에 비해 사회적 존경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자본주의가 성숙단계에 들어간 서양 선진국들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기본적인 부자상 조차 정립돼 있지 않다"며 "제대로 된 롤모델을 통해 부자가 사회적 인정과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봉사부자상 수상자 선정 기준을 가진 '돈' 보다는 '봉사'에 초점을 맞춘 것도 부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함이었다. 실제로 지난해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의사부터, 몇 년 동안 남모르게 장애인 복지시설, 고아원 등을 찾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던 부자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봉사부자상을 수상했다.
정 대표는 이에 따라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의 비효율성을 고치지 않는 이상 제대로 된 부자가 나올 수 없다"며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기 위해 부동산도 증권 공시와 같은 투명한 공시제도가 시급하게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에 큰 관심이 있는 그는 부동산학 박사과정을 수료 중이다. 서울에 있는 한 대학에 겸임교수로도 출강하고 있다. 부자와 부동산이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부동산을 좀 더 연구해 우리나라에 올바른 부동산 부자가 나올 수 있도록 만들어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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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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