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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철의 클럽가이드] "클래식골프화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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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화는 원래 전통 신사화처럼 생긴 클래식타입이 전부였다.

요즈음에는 그러나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이 접목 되면서 점차 캐쥬얼 골프화의 비중이 늘기 시작했다. 또 골프의류의 패션화가 자리잡으면서 더욱 다양한 형태의 골프화도 선보이는 추세다. 캐쥬얼 골프화의 장점은 무엇보다 다양한 디자인이다. 최근에는 일반 라이프스타일까지 접목돼 평상시에도 사용 할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정도가 있는 법이다. 골프화는 라운드를 위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 다시 말해 클래식타입이 상대적으로 발이 편하고 우수하다. 골프화는 스윙 시 하체의 견고함을 유지하는데 첫번째 목적이 있고, 보행시에는 발의 흔들림이 적고 편안해야 한다. 대다수 프로선수들이 클래식타입을 선호하는 까닭이다.

물론 클래식 타입은 비싸다. 최고급 가죽을 토대로 방수와 공기순환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고가의 고어텍스 같은 첨단 소재를 더하기 때문이다. 골프의 발상지인 유럽의 경우 아직도 절대적으로 많은 골퍼들이 클래식타입을 고집하고 있다. 아마도 전통을 중요시하는 문화도 그 이유가 될 것이다.

최근 골프화로 유명한 모업체가 클래식타입의 골프화 생산을 중단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들었다. 시장이 외면하고 있다는 증거다. 일본의 경우에는 가죽으로 만든 신발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이미 합피로 만든 골프화가 시장의 주류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패션화가 골프화시장을 장악하는 경향이다.
필자는 이런 부분이 아쉽다. 필 미켈슨이나 프레드 커플스 같은 선수들이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느껴지는 것은 그들이 전통적인 패션이나 골프화, 플레이스타일로 전통적인 분위기를 잘 유지하기 때문이다.

우리 아마추어골퍼들도 '골프신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이런저런 이유로 필자는 클래식타입의 골프화를 좋아하고, 또 추천하고 싶다. 초가을의 문턱에서 한번쯤은 '나의 스타일'도 돌아볼 일이다.



클리브랜드골프 대표 dons@clevelandgol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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