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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탈퇴' 재범, 오늘(8일) 미국으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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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8일 2PM을 탈퇴하기로 한 리더 재범이 이날 바로 미국 출국길에 오른다.

재범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가족들이 있는 미국 시애틀로 출국할 예정이다.
최대한 조용히 출국하기 위해 탈퇴 선언과 같은 날 곧바로 출국하려 했으나 그의 출국 일정은 이미 팬클럽 등에 의해 공개된 상태다. 따라서 재범은 공항에서 팬들과 취재진들과 마주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급하게 출국 일정을 잡은 만큼, 그룹 탈퇴 외에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문제 등은 논의할 시간이 없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아직 탈퇴 외에 결정된 바는 아무 것도 없다"고 전했다.

한편 재범은 이날 팬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이렇게 글로 드려서 죄송하다. 나는 너무나 죄송한 마음에 무대에서 여러분을 뵙기가 어려울 것 같다. 모든 분들께 너무 미안하고, 죄송할 뿐이며 사랑해주셨던 fan 여러분들께는 더욱 더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오늘부로 2PM을 탈퇴하겠다. 2PM 애들, 우리 애들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리더로 형으로서 힘이 되지는 못하고 짐을 지우고 떠나게 되서 미안하다. 하지만, 더욱 멋있게 잘해 주시길 바란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글을 남겼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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