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규 대변인은 4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차관인사 계획을 묻는 질문에 "우선 국회에서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절차는 끝나야 할 것"이라면서 "가급적이면 내부에서 발탁한다는 게 대통령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대변인은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의 발탁과 관련, "이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밝힌 국민통합과 중도실용을 약속한 것"이라면서 현 정부 출범 이후 실용인사의 구체적 사례들을 들었다.
박 대변인은 이와 관련, "MB의 실용주의 인사의 예는 많다"면서 장관급에서 차관급으로 이동한 백용호 국세청장과 윤진식 경제수석의 예를 들었다. 또한 전직 국회의원에서 청와대 비서관 직위로 일하는 정문헌 통일비서관과 정무수석 임명 이전 홍보기획관으로 일했던 박형준 정무수석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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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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