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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연기 외 그림 음악 글로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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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구혜선이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에서 자신의 그림 전시회인 '탱고'를 개최했다.

연기 외에도 다양한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구혜선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 그림, 음악, 글 등을 통해 대중들과 대화를 하고 싶어 계속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주로 추상적인 선으로 표현되거나 여성의 누드를 형상화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 그는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그렇게 뚜렷하게 인정받지는 못했던 것 같다”며 “내게 팔방미인이란 말은 과분하다. 화가라는 이름보단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출품한 작품에 대해서는 “소설 ‘탱고’를 쓰면서 그린 일러스트들과 ‘탱고’에 어울릴 만한 그림들을 틈틈이 그려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평소 그려온 그림들을 모아 내놨는데, 몇몇 그림은 다시 색을 입히는 작업을 했다. 당초 길거리에서 그림을 그리는 깜짝 퍼포먼스를 하려고 했었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무산돼 아쉽다”고 전했다.

구혜선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롤모델이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밝혔다. 그는 무척 쑥스러워하며 “어린 시절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생각하기’란 책을 읽고 용기를 많이 얻었다. 부족하지만 노력하는 법을 배우고, 좀 더 나은 자극을 받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혜선은 “F4 멤버들과 연락하며 간간히 안부를 묻는다”며 “착한 친구들이라 전화로 서로 안부를 묻곤 한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그 친구들이 바빠서 따로 자주 보지는 못하고 있다. 다들 바쁜데 나만 한가해서 그림을 그린다. 그 친구들이 다른 활동하는 것을 보면서 축하해주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구혜선 개인전 ‘탱고’의 수익금은 ‘위드(WITH) 캠페인’의 기금으로 모아져 주위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7일까지 이어진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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