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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추신수 "내 애창곡은 원더걸스의 '노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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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야구선수 추신수가 자신의 애창곡을 공개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는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애창곡으로 꼽았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추 선수는 지난해 팬이 보내온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들으며 팀 배팅을 했고, 그 노래를 좋아하게 됐다.

또 '노바디'는 현재 인디언스 선수들이 연습 할때 틀어놓는 곡이 됐다는 후문.

추선수는 가사에서 'I want nobody but you'를 'I want nobody but Choo'로 들어서 자신에게 대단한 격려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추신수 선수는 현재까지 고른 활약을 보이며 팀내 4번타자로 자리매김 한 상태.

이와 관련해 송재우 OBS경인TV 해설위원은 "현지에서 추신수 선수에 대한 팬들의 댓글들을 보면 '신이 보낸 선수'라는 칭호까지 사용한다"며 "이는 중요할 때 항상 타점을 올려주고, 때로는 홈런을 치는가 하면 도루도 간간히 하면서 고른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추선수는 오는 24일 오전 8시(한국시간) 피츠버그와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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