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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드라마-영화 동시공략 '에이프릴 퀸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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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배우 홍수현이 영화 '인사동 스캔들'과 케이블 드라마 '그녀의 스타일'로 4월을 바쁘게 보낼 전망이다.

'영화는 영화다'로 이후 홍수현은 영화 '인사동 스캔들'에서 거칠고 터프한 여형사 최하경 역을 맡아 무술연습을 병행하며 캐릭터 변신을 꾀했고, 케이블 채널 KBS드라마의 '그녀의 스타일'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주인공 공미주 역을 맡았다.

특히 홍수현은 '인사동 스캔들'에서 청순하고 조용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머리까지 싹둑 자르고 거친 욕설까지 연습해가며 촬영에 매진해 영화 개봉 전부터 벌써 이슈가 되고 있다.

'인사동 스캔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올해 2월 촬영을 마쳤으며 드라마'그녀의 스타일' 또한 사전제작으로 지난해 말 촬영을 시작해 올해 3월 모든 촬영을 끝냈다.

공교롭게도 두 작품 모두 4월에 공개될 예정이어서 홍수현은 4월 드라마와 홍보로 바쁜 일정을 보낼 계획이다.

3월 30일 오전에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인사동 스캔들'의 제작 발표회를, 오후에는 2일 첫 방송하는 드라마 '그녀의 스타일' 제작 발표회를 모두 참석해야 하는 것.

홍수현은 “몸은 바빴지만 연기에만 매진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지금까지의 캐릭터와는 매우 다른 역할인 데다가 최하경과 공미주도 다른 매력을 갖고 있어서 매번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수현은 30일 두 작품의 제작 발표회에 참석하며, 31일에는 서울 컬렉션에서 황재복 디자이너의 패션쇼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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